이케아 예르브피엘레트 10개월 사용 후기 단점&장점

안녕하세요 동주르입니다. 이번에는 인테리어용 화이트 콘셉트에 딱 맞는 의자가 있어서, 추천해드리려고 합니다. 목디스크에 걸린 후로 책상과 의자에 관심이 생겼고, 허리를 잡아주고, 높낮이 조절이 가능하며 헤드레스트까지 있어 목을 감싸줄 수 있는 의자를 찾다가, 이케아 예르브피엘레트 JÄRVFJÄLLET의자를 찾게 되었습니다. 

 

본글은 단점 - 총평 - 조립방법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이의자는 특히키 큰 남자 의자에 좋습니다. 기능도 좋고 이쁘기까지 해서 너무 만족스럽지만, 장점과 단점이 뚜렷한 의자입니다.  마르쿠스 의자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하면 디자인이죠. 하얀색이 있으니깐요. 하지만... 그 하얀색이 10개월이 지난 후에는 회색이 되었습니다 :)

 

• 치명적인 단점

예르브피엘레트 10개월후 처참해졌습니다..

 

10개월 후에 그는 처참해졌습니다. 하얀색 의자를 처음 사봤는데, 처음에는 정말 이뻤습니다.... 그러나 점점 미안하다... 의자야. 

 

 

땀을 많이 흘리는 저로 인해 제시트는...하아 혐짤입니다..

 

 

시트뿐만이 아닙니다. 의자까지..

 

 

뒤편 허리보호대까지 먼지가 수북이 쌓이네요 ㅎㅎ 이 부분은 제가 청소를 안 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그래도 잘 관리만 해준다면 조금 더 깨끗하게 쓰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제의자는 10개월 동안 빗자루로 쓰윽, 돌돌이로 쓰윽해준 것 말고는 아무런 관리도 못 받은 상태입니다... 미안하다 의자야...

장판파임

이케아 이자의 바퀴는 한국 가정집 장판에게는 타노스입니다.  이케아 의자 제품은 대부분 서양 기준으로 맞춰져 있어, 장판을 사용하는 한국 일반 가정집에서는 문제를 일으킵니다... 항상 장판을 마루로 바꿀지, 의자를 바꿀지 항상 고민입니다.  파인 곳이 있으면, 그쪽 방향으로 의자가 움푹 들어가는 문제까지 발생해, 자세에도 좋지 않아서 참 고민이 되는 부분입니다. 

 

• 또 다른 문제점 

 

헤드레스트 부분입니다. 너무 과도하게 튀어나와있습니다. 목디스크에 걸려있던 저는 목을 보호할 수 있어서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너무 과도하게 튀어나와 오히려 디스크를 자극했습니다. 디스크에 걸려 본 사람은 알 것입니다. 어떤 게 좋은 자세인지 안 좋은 자세인지 앉아보면 바로 통증이 나옵니다.

키가 189cm로 아주 크기 때문에 헤드레스트 부분이 제목 뒷부분과 정확히 일치했지만 안타깝게도, 정확한 자세여도 통증이 계속돼 헤드레스트 부분은 제거했습니다.  10개월이 지나고 목디스크 증상이 대부분 완화된 상태에서 재착용을 해보았지만, 다시 통증이 있어 제거했습니다. 디스크가 있으신 분이라면 헤드레스트 제거를 추천드립니다.

단점이 뚜렷하지만, 10개월 사용해본 결과 18만 칠천 원이라는 금액에 튼튼한 허리 받침대와 더불어 주는 견고한 느낌, 이쁜 디자인은 충분히 납득이 가는 제품입니다. 별 다섯 개 중에서 4개 반 정도는 주고 싶네요. 아쉬운 부분이라면 헤드레스트 부분과, 우리 집 장판이 아쉬울 뿐입니다. 관리를 잘못해서 오염이 생긴 부분은 제 실수라, 의자만의 잘못은 아니고요:) 

 

ps - 이의자는 높낮이 조절이 되지만 가장 낮은 부분도 제법 높습니다. 발 받침대가 없으시다면 180cm 이상의 장신분들에게 사용을 추천드려요!

 

 이케아 예르브피엘레트 JÄRVFJÄLLET조립영상

youtu.be/SFM5_Pybm5w

조립 영상은 유튜버분의 허락을 구하고 퍼왔습니다:) 자세하게 나와 있어서 참조하시면 될 것 같아요! 저는 혼자 조립할 때 제법 힘들었습니다만 1시간 조금 안되게 조립했던 것 같습니다.

 

본 포스팅은 제지 갑과 함께합니다.

공감과 댓글 부탁드리며 틀린 부분이 있으면 지적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