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동주르입니다. 이케아에서 마르쿠스 의자는 사무용 의자 중에서 베스트셀러입니다. 특히 장신들에게 좋은 의자로 유명합니다. 저는 189cm의 장신으로 의자에 아주 관심이 많습니다. 하지만 마르쿠스 의자에는 아주 큰 문제점이 있습니다. 이점을 꼭 확인하시고, 구매하기기 바랍니다.
28개의 후기 중에 별 5개 만점에 3개 반입니다. 이것은 분명히 문제점이 있다는 뜻이지요. 가격은 19만 구천 원입니다. 배송비는 5만 구천원, 25만 원대 의자 치고는 성능 자체는 나쁘지 않습니다. 내구성도 괜찮지요. 다만 이 문제점만 없어으면 이 가격대에서 최고의 의자로 뽑혔을 것입니다.
거북목
가장 큰 문제점은 바로 바보같은 헤드쿠션입니다. 마르쿠스 의자에 처음 앉아보면 느낌이 되게 편안하고 좋습니다. 머리 부분도 처음에는 편안하게 느껴집니다. 다만 30분 이상 작업을 하고 나면 목에 피곤함이 계속 가중될 것입니다. 정상적인 목 건강을 가진 사람들은 처음에는 아무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장시간 이의자를 계속 업무용으로 사용하다 보면 거북목 현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만약에 저 헤드쿠션 부분을 탈착 해서 사용할 수 있다면 참 좋을 텐데요. 아니면 의자 끝 부분이 조금 더 뒤쪽으로 휘어졌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쿠션 부분이 아주 많이 나온 것은 아닙니다. 정말이지 딱 3~5cm 정도만 뒤로 들어갔으면 완벽했을 텐데... 아쉽습니다.
높은 의자
마르쿠스 의자는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의자입니다. 지금 위의 사진 상태는 높낮이가 가장 아래인 상태입니다. 키가 약 165 정도로 추정돼 보이는 여성분이 앉았는데, 발이 이렇게 붕뜨고 있습니다. 사실상 높낮이를 위로 올리는 기능은 아예 소용이 없습니다. 저렇게 되면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이 크고, 앞으로 쏠림 현상이 일어납니다. 그래도 이 부분은 발판을 사용하면 해결은 가능한 문제입니다.
그래서 이 의자가 장신들에게 추천받는 의자입니다. 제키가 189cm인데 높낮이를 거의 최하로 낮추면은 딱 맞습니다(동양인은 종아리가 짧고, 허벅지가 깁니다.) 이케아 의자들이 대부분 서양인 체격에 맞추어져 있어 어쩔 수 없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참 아쉽습니다. 마르쿠스 의자는 가격 생각하면 만약 까기만 할 수 있는 제품은 아닙니다. 충분히 완성도가 높은 의자인데, 헤드레스트 한 가지 부분 때문에 너무 아쉽습니다. 사실 마르쿠스보다 못한 의자도 엄청 많습니다. 그래도 제발 이케아에서 이런 헤드레스트에 대한 부분을 꼭 피드백받아서 고쳤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셔 감사합니다. 만약 이케아에서 사무용 의자를 구입하실 예정이시라면 차라리 롱피엘을 구매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자세만 똑바로 앉으면, 몸에 해가 될 가능성은 없습니다. 다만 사무용으로 쓰기에는 조금 비싼 감은 있습니다. 예르브피엘레트 의자도 있지만, 이의자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두의자에 대한 리뷰는 아래 있습니다.
롱피엘
예르브피엘레트
총평
"기본기는 괜찮지만 목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목통증을 가진 사람, 키가 183cm 이하인 사람에게는 추천하지 않는 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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