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함프돈 베개 (목디스크환자실사용후기) -대학생추천

함프돈 베개는 이케아의 가장 대표적인 베개입니다. 비싸지도 않고 저렴한 편에 속하는 9900원의 가격과 누웠을 때 푹신함은 싸구려 베개가 주는 느낌을 없애줍니다. 물론 솜털과 깃털로 이루어진 베개만큼 부드러운 느낌을 주지는 못하지만, 아주 살짝? 푹신한 느낌을 제공합니다. 

 

온라인 사이트에서는 종종 품절되어있는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원대의 베개 중에서 이 정도 만족감을 주는 베개는 적으니깐요. 비싼 베개는 쓰고 싶지 않지만, 목 질환이 있거나 편안한 숙면을 위해서 투자하고 싶은 대학생들과, 사회초년생들에게 추천합니다. 가끔 이케아에 감사함을 느낄 때는 이런 순간인 것 같습니다. 이 가격에 이런 품질을 제공해줄 때, 물론 나중에 이케아를 자주 가다 보면 이런 제품이 미끼상품이라는 것을 알게 되지만, 어찌 됐든 이런 제품이 있다는 것은 감사할 수 있죠. 

 

크게 소프트와 하드 두종류가 있습니다. 목 질환이 있으시다면 소프트를 추천드립니다. 목을 편안히 감싸줍니다. 옆으로 베는 분들에게 소프트는 절대 비추입니다. 베개 중에 가장 낮은 편에 속하기 때문에 옆으로 베면 어깨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하드를 추천드립니다. 물론 베개 소재 특성상 하드도 오래 배다 보면 점점 힘이 없어지고 줄어드는 느낌은 있습니다. (아직 1년 차까지는 쌩쌩합니다. )

이케아 베개의 크기는 50*80CM로 일반적인 한국 기성품 베개보다 깁니다. 그래서 일반적인 베개커버(가로 70을 기준으로 한 것들이 많음)를 씌어준다면 안에 충전재가 뭉쳐서 베개가 조금 높아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낮은 베개를 찾으시는 분들께는 이런 효과는 안 좋으므로, 이케아에서 베개를 구입하실 때 베개커버도 같이 구입하시는 게 편리합니다. 베개커버는 아래 제품을 추천드립니다. 

이케아DVALA 드발라

DVALA 드발라 베개커버 - 화이트 - IKEA

이케아 FÄRGMÅRA 페리모라

FÄRGMÅRA 페리모라 베개커버 - 화이트 - IKEA

둘 다 사용해본 결과 페리 모라보다는 몇백 원 더 주더라도 드 발라가 조금 낳은 것 같습니다. 큰 차이는 나지 않습니다. 베개의 소재는 다음과 같습니다. 

폴리에스테르 100%
패브릭:
폴리에스테르 65%, 면 35%
세탁기, 최대 60°C, 표준 코스.
표백하지 마세요.
건조기, 표준 코스(최대 80°C).
다림질하지 마세요.
드라이클리닝하지 마세요.

편리하게 세탁기 표준코스로 세탁이 되지만, 저도 베개는 세탁을 돌려보지는 못했습니다. 항상 커버만 세탁기에 돌려봤네요, 베개 세탁법도 한번 연구해봐야겠습니다. 

제가 실제로 1년간 사용해본 함프돈 베개입니다. 자고 일어나면은 솜이 뭉쳐서 가끔 베가 자체가 기울어질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밤에 다시 베개의 밸런스를 잡아주고 다시 잡니다. 그래도 9900원에 이 정도 퀄리티를 제공하는 것에 만족하고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부드러운 솜깃털 베개 중에서 조금 더 좋은 제품을 사고 싶은 분은 요르드뢰크 베개가 좋습니다. 저도 이케아에 다시 갈 일이 생긴다면 바로 구입할 베개입니다. 

 

목디스크 환자의 관점에서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저는 현재 이케아 베개를 3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침대위에도 3개가있습니다...하아.. 로센셰름베게 함프돈 베게 룸스말바 베개를 모두 사용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룸스말바는 처분할 계획입니다. 옆으로 베는 용도 말고는 도저히 누워서 벨 수가 없느 높이입니다.로센셰름베게는 정면으로 누워서 베고 잘만은 합니다만, 아침에 일어났을 때 함프돈을 베고잤을때보다 개운하지가 않습니다. 결과적으로 보면 역시 목디스크 환자에게는 낮은 베개가 제일 유용한 것 같습니다. 저렴한 낮은 베개를 찾으신다면 이케아 함프돈이 좋은 옵션이 될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글을 마치겠습니다.

로센셰름 실사용 후기

이케아 ROSENSKÄRM 로센셰름 베개 실제 사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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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리뷰는 어떤 협찬도 받은 것이 없고, 제 지갑과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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