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뒤난 릴롱엔 세면기 후기 &설치기! (1년 사용기-곰팡이주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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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주르입니다. 이케아 뒤난 릴롱엔을 1년 동안 사용해보고 후기를 남겨드려요. 사실 저도 이것을 구매하기 전에 네이버에서 물이 뒤쪽으로 고일 수 있으니 곰팡이가 생길 수 있다는 글을 봤지만, 이뻐서 구입헀어요. 까짓 거 청소하면 되지... 그런데....

이케아 뒤난 릴롱엔 세면대

사진 좌측에 뒤난 선반장이 궁금하신분은 아래링크!

IKEA 뒤난 선반장 후기

이렇게 이뻤던 나의 세면대가...

이렇게 곰팡이로 뒤덮였답니다.... 곰팡이를 제거하고 새로 실리콘을 바르기 위해서 커터칼로 열심히 떼고 있는 모습입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차라리 실리콘을 안 쓰고, 깨끗하게 청소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하네요.. 

커터칼로 제거하려니, 다시 새로 실리콘을 쏘는 것도 일이고, 항균 실리콘이었는데 방법이 없습니다. 제가 1년 동안 사용하면서 계속 주의 깊게 청소하다가, 6월 초에 한 달 정도 방을 비울 일이 생겼는데 그 한 달 사이에 생겨버렸네요!! ㅜㅜ 왁스를 휴지에 적셔셔 붙고 때기를 이틀을 반복했습니다. 

네 지독한 놈입니다. 조금 엷어진 느낌은 있지만 아직도 너무 더러웠습니다. 그냥 다시 맘 편하게 커터칼로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커터칼로 한 30분에서 1시간은 긁은 것 같네요... 이 릴롱엔 세면대는 참 이쁜데, 습식에는 안 맞는 것 같습니다. 건식 화장실에만 사용하기를 추천드려요. 그렇지만 사실 건식에도 물이 틸 염려가 있기 때문에 뒤에 실리콘을 차라리 쏘지 마시고, 자주자주 청소해주면 곰팡이가 오히려 더 안 생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실리콘에 곰팡이 생기면 청소가 너무 귀찮네요:) 

2시간의 사투 후 겨우 깔끔해졌네요. 

뒤난 세면대의 가장 큰 장점은 이렇게 수납공간이 넉넉한 부분인데요, 다만 배관 부분이 물건에 의해서 조금이라도 밀리게 되면 물이 셀 수 있습니다. 물이 조금씩 세게 되면 곰팡이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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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체를 먼저 조립해주신 다음에, 본체를 세면대에 부착해줍니다. 화장실 벽에 타공을 하셔야 합니다. 조립하는 부분은 크게 어렵지 않고, 벽에 타공을 해주시고 뒤난 세면대를 부착해줍니다. 부착해주신 후에, 밑에 키높이 부분을 잘 조절해줍시다. 설치하실때 사용하신는 분들의 평균 키를 맞춰 높이를 설정해 주세요:)

그 후에 릴롱엔 세면대를 올려줍니다. 올려주시면 충분히 무게감 있게 잡힙니다. 실리콘 도포는 마지막에 해주셔도 되고, 안 해주셔도 안정감은 잡힙니다. 그리고 수전을 설치해주시면 됩니다! 수전 같은 경우는 이케아 제품이라 사실 호환이 안되지 않을까 걱정을 했는데 일반 국내 일반 수전들이랑 크기가 잘 호환이 되네요:) 다행입니다. 

 

총평

이 가격에 설치만 내가 할 줄아 면 제일 예쁜 세면대. 1년이 지났지만 내구성에는 문제가 없음. 다만 릴롱엔 세면대는 곰팡이가 생기니 건식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