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룬드트라브 베개 LUNDTRAV - 실제구입후기

안녕하세요 벌써 4번째 IKEA 베개입니다. 룬드트라브 새로 나온 베개인데요, 이전에 요르드뢰크에 업그레이드 버전입니다. 요르드뢰크가 이전에 호평을 많이 받아서 업그레이드가 된 것 같습니다. 가격이 3천 원이 올랐습니다. 근데 소재가... 똑같이 깃털 90% 오리털 10%이네요.. 하하.... 그냥 이름이 바뀌고 가격이 오른 것 같습니다. 제가 둘 다 써봤는데 느낌이 정말 구별이 힘들었어요. 

 

요르드뢰크의 후속작 룬드트라브

이케아 룬드트라브

이케아 요르드뢰크

두 베개는 3천 원 차이가 나고, 설명이 다릅니다. 룬드트라브는 낮은 베개 높은 베개 로 나뉘구요. 요르드뢰크는 소프트와 하드로 나뉘네요:) 제가 전부다 베보았고, 요르드뢰크 소프트만 안써봤는데, 아마도 똑깥을것 같습니다:)

룬드트라브는 높은, 낮은 둘다있습니다. 낮은 베개는 상당히 낮고, 높은 베개는 또 그렇게 높지는 않습니다. 털 베개라 푹 들어가는 느낌이 있어서, 꼭 체험해보시고 정하세요!

왼쪽이 낮은 룬드트라브 이고 우측이 높은 룬드트라이브인데, 커버를 씌우면 높이가 상당히 올라갑니다:) 이 부분 체크하셔서 사용하셔야 합니다. 이케아 커버는 80CM 기반이고, 시중 커버는 가로길이 70CM이니, 더높히 올라갈 겁니다. 유의하세요!

 

실제 사용후기

저는 목디스크로 항상 좋은 베개를 찾고 있습니다. 현재 제가 베고 있는 베개는 더 저렴한 이케아 함프돈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다시 함프돈으로 돌아갔습니다.  왜 돌아갔을까요? 볼 섬유 충전재를 이용한 함프돈 소프트는 낮은 베개임에도 불구하고, 목을 조금 더 잘 지탱해주고, 처음에 누울 때랑, 중간에 느낌이 비슷합니다. 다만 룬드 트라브와 요르드뢰크 베개는 더 좋은 소재를 사용하여, 처음에 누울 때는 "와 이 베개가 진짜 좋다 라는 느낌이 오거든요. " 그런데 30분 정도 지나면 그 부드러움은 사라지고 그 소프트한 느낌은 없어집니다. 그리고 자고 일어나면은 개운한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

 

또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인데, 이 베개 사용하고 이틀 뒤에 목디스크 재발했습니다. 베개 때문은 아닌 것 같으나, (과로와 운동 통증으로 추정) 이 베개를 3일을 썼을 때 누울 때만 만족했고, 아침에 일어날 때는 만족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목디스크가 걸리고, 그 순간 통증을 이용하여(어떻게이 생각을 했는지 나도참....) 어떤 베개가 내 목에  정말 좋을지를 다 테스트해봤습니다. 이때다 싶어, 이케아 함프돈 (소프트 - 하드) 요르드뢰크, 룸스말바(인체공학베개), 로센셰름 다 실험을 했습니다. 

 

목디스크 통증 테스트(정자세수면)

• 요르드뢰크(하드), 룬드트라브(소프트) - 처음에는 좋으나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불편함이 느껴짐. (자세를 완전 똑바로 잡아주어 C자형 느낌을 주고 자면 시간이 지나도 불편함이 느껴지지 않음)
• 함프돈( 소프트 - 하드) - 이전에는 소프트만 편하다고 생각했으나, 의외로 둘 다 통증이 없었지만 함프돈 하드가 제일 목을잘 잡아주었었음. 
• 로센셰름 - 목의 형태에 따라 파여있는 베개 원래는 낮은 쪽을 베고자야 하는데, 이쪽이 내 목과 머리 형태와(188CM의 긴 절벽 머리) 안 맞고 높은 쪽을 목에 위치하게 하여 정자세로 잤을때, 통증이 느껴지지 않았지만, 이자세를 계속 유지하면서 잘 자신이 업었음. 
• 룸스말바 - 너무 높아서, 베자마자 불편함, 옆으로 누울 때만 잘 이용할 수 있지만 옆으로 벨 때 제일 만족감을 준 베개는 로센셰름이였음. 

 

정리하면, 로센셰름은 정자세 로자면 벨 수는 있으나, 그 자세를 유지하며 잘 자신이 없어서 탈락입니다. 옆에 서브용 베개로 두어, 옆으로 베거나 다리사이에 끼는 용도로는 좋았습니다.  룸스말바는 중고로 처분할 예정입니다. 우린 여기까지. 요르드뢰크는 손님용으로 나갈 거며, 룬드트라브 소프트는 어머님께 한번 드릴 예정입니다. 이번에 이케아 가면서 룬두트라브 높은 베개를 어머님께 드렸는데, 처음에는 너무 좋아하셨는데 결국 불편하시다고 안 베신다고 합니다. 이 베개의 특징인 것 같습니다. 처음에 착용감은 참 좋은데 지속성이 안 좋은 것 같아, 자다가 움직이다 보면 목 지탱을 잘 못해주는 느낌입니다.

모두 다 저의 완전 주관적인 의견입니다. 사람 목은 다다르며, 그에 따라 베개가 주는 느낌은 모두 다 다릅니다. 전 이케아가서 실제로 베보고 샀는데도, 다음날 불만족했습니다. 베개는 많이 베보 시고, 제 의견도 참고하셔셔 좋은 베개 꼭 찾길 바랍니다! 목디스크 베개 정말 찾기 어렵군요. 저도 계속 찾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공감하나 부탁드려요! 아래 하트 있습니다.

아 그리고 목디스크 통증은 3일 만에 가라앉혔습니다. 이번이 3번째 재발인데 빠르게 소염제 먹고, 자세 잡아주니 통증이 바로잡혔습니다. 점점 이병에 대해서 많이 알아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병을 치료할 때 가장 도움이 많이 되었던 유튜브 참조합니다. 저와 같은 이지긋지긋한 고통을 갖고 계시는 분들이 빨리 낫길 바라겠습니다:) 

youtu.be/CsGuIouzPe8

 

"어떠한 협찬도 없습니다. 제 경험입니다. 도움이 되길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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