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동주르입니다. 지난번 화장실 욕실 페인트와는 다르게, 저렴한 비용으로 성공적으로 이뻐진 사례를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오래된 집을 계약하시면 모두 부엌에서 고민을 하실 텐데요, 이걸 다하자니 비용이 너무 비싸고, 안 하자니 몇 년은 살집인데 참 그렇죠...? 저는 다해서 5만 원 안 드는 금액으로 이쁘게 바꾼것 같아요. 먼저 싱크대 셀프시공 비포 에프터부터 보고 가시죠~!
가장 저렴한 기본 시트인 화이트 무광으로 시트지 시공했어요. 총 공사시간은 반나절은 잡혔던 것 같습니다:) 처음 셀프 시공한 것 치고는 제법 깔끔하게 되었지만 자세히 보면 마감은 좋지 않답니다. 혼자서 작업하였으며, 전체 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작업 과정
- 싱크대 문을 모두 분리해줍니다.
- 넓은 부분부터 부착을 해줍니다.
- 기포가 안 생기게 헤라로 밀어주면서 천천히 작업합니다.
- 그리고 다시 부착해줍니다.
- TIP 하나를 더주자면, 손잡이를 저렴하게 구매해서 포인트를 주시면 더 좋습니다.
준비물
시트지(넉넉하게)
헤라
자(길고 묵직한 것으로 너무 얇으면 손 베여요!)
가위와 칼
드라이버(하부장 상부장 제거 시)
이런 식으로 싱크대 하부장 상부장 문들을 제거해 줍니다.
치수를 측정한 후에 헤라를 이용해서 재단하고 붙여줍니다. 반나절 정도가 걸렸을까요, 처음 하시면 싱크대 셀프 시공이 상당히 고됩니다. 그래도 하나씩 하나씪 이뻐지니까 되게 만족스럽고 좋습니다.
TIP
- 모서리 부분은 대각선으로 그어줍니다.
- 길이는 딱 맞게 재단해야 많이 이쁘게 떨어집니다. 길면 자르면 되지만, 짧은 건 다시 이어 붙이면 티가납니다.
- 자를 대실 때 다치기 쉽습니다. 장갑을 꼭 끼시고 하기를 추천드립니다.
- 다시 싱크대 상부장 하부장을 조립할 때 위치를 기억하세요, 그래야 많이 문이 잘 닫힙니다. 미묘한 차이로 문이 안닫힐 수도 있습니다.
1년 후기
싱크대 시트 시공 반년부터 시트지를 부차 한 부분에는 때가 타기 시작했습니다. 화이트 무광이라 그렇게 티가나 지는 않지만, 유광을 했으면 조금 더 심했을 것 같습니다. 1년이 지났어도, 자주 닦아주어서인지 때가 났지만, 볼만은 합니다. 다만 시트지가 점점 약해지고 있어, 2~3년 이상 사용하면, 확실히 사용한 느낌이 많이 납니다. 그 부분을 제외하고는 만족스럽습니다. 추가적으로는 싱크대 상판과 타일을 인테리어 후회가 됩니다. 하나를 하니까 다른 부분이 더 많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싱크대 상판과 타일 벽을 저렴한방법으로 할 수 있었는데, 후회가남습니다. 혹시 하실계획이 있으시면, 타일벽 - 싱크대 상판 - 시트지 순서로 저렴하게 이쁘게 바꾸는 건 어떠실까요?
'인테리어 > Self 인테리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옥 미닫이문이 안 열릴때 수리법! (2) | 2020.08.03 |
---|---|
게스트하우스주인장의 원룸 인테리어 하기 (0) | 2020.07.27 |
실내 유성페이트를 칠하면 안되는 이유 (0) | 2020.07.25 |
욕실 페인트는 하지마세요... (1) | 2020.07.23 |
동부기술교육원 하반기 정규과정 모집 "지원하기" (0) | 2020.07.07 |
댓글